비딩앱으로 런던한인택시 이용후기 🚗
- 최윤정
- 6월 4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6월 6일
런던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이었던 건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이동이었어요. 캐리어가 많아 대중교통은 애초에 제외했고, 우버는 영어 소통이 자신 없어서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런던한인택시 키워드로 검색해서 카페나 블로그 보고 한인택시를 예약해보려고 했는데, 예약금은 따로 내야 하고, 현장에서는 현금 결제에, 카톡 아이디도 공유해야 한다고 해서 좀 번거롭게 느껴졌어요.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비딩 앱,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앱 하나로 예상 금액 확인 → 기사님 연결 → 예약 → 결제까지 전부 해결되니까 너무 편했어요.
요청을 올리면 기사님들이 직접 연락 주시는데, 그중에 처음 메시지 주신 기사님과 간단히 가격 조율하고 바로 예약 완료! 앱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라 처음 이용하는데도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소통도 앱 안에서 한국어로 가능하니까 안심됐고요.
덕분에 무사히 런던에 도착해, 여유 있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며칠 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또 한 번 비딩 앱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기사님이셨고, 젊은 남자 기사님이었어요. 엄청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편안해서 마무리까지 기분 좋게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런던에 도착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게 도시 곳곳의 녹지 공간이었어요. 공기도 좋고 여유로운 느낌이 정말 좋았는데… 언제 또 올 수 있을지 벌써부터 생각하게 되네요 ❤